파이어 엠블렘 신 문장의 수수께끼~빛과 그림자의 영웅~[Fire Emblem: New Mystery of the Emblem:Heroes of Light and Shadow | July 15, 2010]

《파이어 엠블렘 신 문장의 수수께끼》은 인텔리전트 시스템즈가 개발하고 닌텐도가 닌텐도 DS 휴대용 비디오 게임 콘솔용으로 2010년 7월에 출시한 전략 롤플레잉 게임이다. 이 게임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열두 번째 작품으로, 슈퍼 패미컴 타이틀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수수께끼》의 리메이크이다. 이야기는 원작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면서,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아바타를 마르스와 함께 주요 캐릭터로 포함시켰다. 마르스는 《파이어 엠블렘 신 암흑룡과 빛의 검》의 주인공이다. 《파이어 엠블렘 신 문장의 수수께끼》은 또한 위성방송 게임인 《BS 파이어 엠블렘》의 스토리 내용을 네 개의 추가 에피소드인 "신 아카네이아 연대기"로 각색했다.

《파이어 엠블렘 신 문장의 수수께끼》의 준비는 2008년 DS 리메이크 작품인 《신 암흑룡과 빛의 검》의 개발 중에 시작되었다. 《신 문장의 수수께끼》을 위해 《신 암흑룡과 빛의 검》 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원작 《문장의 수수께기》을 시작점으로 삼았다. 주요 스태프에는 제작자 나리히로 토오루, 공동 감독 및 작가 마에다 코우헤이, 공동 감독 호리카와 마사유키, 캐릭터 디자이너 이즈카 다이스케가 참여했다. 두 가지 주요 새로운 요소는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아바타 캐릭터와 "캐주얼 모드"였다. 캐주얼 모드에서는 임무에서 패배한 유닛이 부활하며, 이 요소는 캐릭터의 영구 사망이라는 시리즈의 오랜 전통 때문에 스태프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이 게임은 2002년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만 독점 출시된 파이어 엠블렘 게임이었다. 출시 후, 일본과 서양의 언론으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274,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