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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게임/1980

행온 [ハングオン / HANG-ON | July 05, 1985]

by VGameLine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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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온 (ハングオン,HANG-ON) 1985년 (7월 2일에서 5일 경으로 추정.) 세가가 발매한 아케이드 게임이다. 코아랜드 테크놀로지 주식회사에서 세가로 제한된 기획이며, 게임 디자인은 스즈키 유(鈴木木裕)가 맡았다. 세가에서 만든 체감 게임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GP500를 모티프로 한 바이크 레이스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알프스, 그랜드 캐니언, 도시의 밤, 시사이드, 서킷 등 총 5개 스테이지의 코스를 진행하며 적 바이크를 피해야 한다. 게임의 목표는 스테이지를 최대한 빨리 클리어하거나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며, 적 바이크는 랜덤하게 코스에 출현하지만 순위라는 개념은 없다.

기어나 쉬프트와 같은 요소는 존재하지 않고, 액셀과 브레이크만으로 속도를 조절합니다. 게임의 시점은 자신의 바이크로부터의 후방 뷰이며, 폴리곤을 사용하지 않고 스프라이트를 이용한 유사 3D이다.

당시 레이스 게임은 적 바이크와 충돌 시 폭발하는 것이 주류였지만, 이 게임에서는 적 바이크와 충돌해도 밸런스를 잃고 감속만 일어난다. 코스 외의 간판이나 나무 등 장애물에 충돌하면 "장애물에 충돌" → "라이더가 날아간다" → "바이크가 폭발!" 하는 순으로 장면이 전개되며, 이는 게임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연출이다. 라이더의 반응도 다양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무릎을 꿇고 한탄하는 모습이나 네다리로 기어가며 땅을 치는 모습 등이 당시에는 매우 정교하게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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